'9월결혼' 김정화·유은성, 믿음-봉사가 맺어준 사랑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3.04.16 09:19 / 조회 : 147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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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은성 미니홈피


믿음과 봉사가 맺어준 커플, 배우 김정화와 훈남 CCM 작곡가 겸 전도사 유은성씨가 오는 9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16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정화(30)는 6살 연상의 CCM작곡가 유은성씨와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 1년여간 사랑을 키워 온 두 사람은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예식장을 알아보며 구체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김정화와 CCM 작곡가이자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은성씨는 믿음과 사랑을 동시에 키우며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까지 이르게 됐다는 후문.

첫 만남도 봉사활동을 통해서 이뤄졌다. 김정화가 활동 중인 국제 구호단체 기아대책의 음악 홍보대사로 유씨가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함께 구호 활동 등에 참여하면서 서로에 대해 더욱 이해하게 됐다.

지난해 11월 김정화가 결연을 맺은 우간다 아동 아그네스와의 만남을 그린 에세이집 '안녕 아그네스'를 완성할 때도 유은성씨가 함께했다. 책에 수록된 노래 '안녕 아그네스'는 유은성씨의 작곡, 김정화의 작사로 탄생했다. 말 그대로 '그 남자 작곡, 그 여자 작사'가 이뤄진 셈이다.


예비신랑인 유은성씨는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있는 훈남 CCM작곡가로 이름이 높다. 2000년 데뷔 이후 4장의 앨범을 내고 활동 중이다.

한편 배우 김정화는 2001년 MBC 시트콤 '뉴논스톱'으로 데뷔,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SBS '태양 속으로', MBC '1%의 어떤 것', KBS 2TV '백설공주', SBS '쩐의 전쟁' MBC '밤이면 밤마다', SBS '인생은 아름다워', KBS 1TV '광개토태왕' 등에 출연했다.

김정화는 2000년대 후반부터 기아대책 홍보대사 등을 맡아 봉사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해 왔다. 현재 고 김광석의 노래로 만든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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