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양현석 "'젠틀맨' 뮤비 13일 공개..가인 멋있더라"(인터뷰)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04.12 15:44 / 조회 : 44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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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싸이 가인(왼쪽부터)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수장 양현석이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 공개 시점에 대해 밝혔다.


양현석은 12일 오후 스타뉴스에 "오늘(12일) 오전 8시까지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 편집을 했는데 오후에 또 나가서 마지막 편집을 할 것"이라며 "'젠틀맨' 뮤직비디오 완성본은 내일(13일) 중으로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현석은 "싸이가 13일 오후 단독 콘서트를 갖는데 이 때 현장과 유튜브에서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하는 방안이 현재로선 유력하다"라면서도 "하지만 공연 달일 오전에 먼저 공개할 수도 있다"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양현석은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제가 직접 편집하며 봤는데 재미있더라"라며 "물론 싸이의 재미난 아이디어가 뮤직비디오에 많이 담겼다"라고 말했다.

양현석은 "그 간 가인과는 직접적 인연이 없었는데 이번 뮤직비디오를 편집하며 무척 멋있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현아에 이어 가인도 싸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싸이는 지난해 7월 중순 공개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현재까지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만 15억 뷰를 넘기며 유튜브 사상 최다 조회 기록 갖고 있다. 이에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 역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 공개 시점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앞서 싸이는 지난 7일부터 9일 오전까지 수도권 곳곳에서 MBC '무한도전' 멤버 전원 및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가인 등과 함께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강남스타일' 연출을 맡은 조수현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싸이는 '젠틀맨' 음원을 전 세계 119개국에서 각 나라 시간 기준 12일 0시 공개했다. '젠틀맨'은 공개 6시간 만에 멜론 엠넷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네이버뮤직 싸이월드뮤직 다음뮤직 등 국내 9대 음악 사이트들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 '젠틀맨'은 공개 직후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 아이튠즈 종합 톱 싱글 및 톱 송즈 차트에서도 톱 100안에 이름을 올리는 등 승승장구 중이다.

싸이는 13일 오후에는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젠틀맨'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총 3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될 이번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된다. 싸이와 함께 YG에 몸담고 있는 빅뱅의 지드래곤 및 이하이도 특별 게스트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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