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수진은 누구? SBS '순풍산부인과' 등 출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04.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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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연기자 고 김수진 <사진출처=고 김수진 홈페이지>


SBS '순풍산부인과' 등에 출연한 연기자 김수진이 지난 달 29일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37세.


1일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과 관계자에 따르면 고 김수진은 지난달 29일 오후 9시쯤 강남구 논현동의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고 김수진은 지난 1994년 MBC 드라마 '도전'을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MBC '베스트극장-휘파람 골짜기', '도시남녀' 등에 출연했다. 지난 1998년 인기리에 방송됐던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는 조연으로 연기활동을 펼쳤다.

경찰은 스타뉴스에 "신고자는 (고) 김수진의 남자친구다. 사건 현장에서 '우울증 때문에 이럴 수밖에 없었다',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우울증에 의한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후 고 김수진의 공식 팬카페에는 이를 애도하는 글들로 넘쳐나고 있다.

대다수 네티즌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가슴이 아프다" 는 등의 말로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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