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부군상 심경 전해 "임종도 못지켰다"

이준엽 기자 / 입력 : 2013.04.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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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SBS '좋은 아침'>


배우 전원주가 남편을 잃은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1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의 '생방송 연예특급' 코너에는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객을 맞고 있는 전원주와 인터뷰를 나눈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수척한 모습으로 카메라에 모습을 드러낸 전원주는 "(간암으로) 16번 정도 수술을 했는데 이번에 한계가 온 것 같다. 바쁘게 일하러 다니느라 남편의 임종도 보지 못했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어 "남편 덕분에 고맙다는 사람을 많이 만났다. 좋은 사람이었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 (남편이) 인생을 헛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곳으로 가기를 바랄 뿐이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한편 전원주의 남편 임진호 씨는 간암 투병 중 지난달 31일 향년 7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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