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이문세 선배, 이하이 콜라보 러브콜 영광"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03.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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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왼쪽)와 이하이 ⓒ스타뉴스


가수 이문세(54)가 함께 작업하고픈 가수로 만 16세 소녀 가수 이하이를 꼽은 데 대해, 이하이 측이 "영광"이란 입장을 보였다.

이하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수장 양현석은 27일 오후 스타뉴스에 "저도 이문세 선배가 이하이와 콜라보레이션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는 소식을 방금 접했다"라고 말했다.


양현석은 "개인적으로 이문세 선배와 친분이 있는데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K팝스타2'에서 앤드류 최가 이문세 선배의 '빗속에서'를 불렀을 때 '이문세 선배처럼 감성을 울리는 가수가 되라'고 말했듯 평소에도 이문세 선배의 노래들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양현석은 "이문세 선배가 직접 이하이와 콜라보레이션을 제의해 오면 우리 쪽에는 무척 영광"이라며 콜레보레이션에 응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이문세는 이날 ETN '연예스테이션'에 출연 콜라보레이션을 함께 하고픈 가수로 이하이를 꼽았다. 이문세는 이날 방송에서 "그 친구는 나를 잘 모를 것이지만 음악적인 소통을 하면 굉장히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가수 데뷔 30년째를 맞은 이문세는 오는 6월1일 오후 8시 서올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2013 대.한,민.국 이문세' 콘서트는 연다. 이번 공연이 매진 사례를 이룰 경우, 이문세는 한 회 콘서트로만 5만 관객과 함께 하게 된다. 이문세의 가수 데뷔 이후 최대 규모의 단일 공연이다.

이하이는 지난해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2위에 뽑힌 뒤 YG에 들어갔고 그 해 10월 말 데뷔곡 '1,2,3,4' 발표,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이달 초 발표한 첫 솔로 정규 앨범 '퍼스트 러브 파트1' 타이틀곡 '잇츠 오버' 역시 가요팬들의 사랑을 이끌어 냈다. 이하이는 파트1에 담겼던 다섯 트랙에 '로즈' '바보' '비코즈' '내가 이상해' '1,2,3,4' 등을 더해 28일 정규 1집을 정식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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