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남친이 먹여서"..몸무게 100kg 여성 등장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03.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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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안녕하세요'에 남자친구 때문에 몸무게가 100kg으로 증가한 여성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손 큰 남자친구가 자꾸 음식을 만들어 먹여서 몸무게가 100kg이 된 주인공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 나온 출연자는 "남자 친구가 요리를 잘하는데 한번 하면 기본 5인분 이상한다"며 "본인이 해준 음식을 다 먹지 않으면 삐쳐서 다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계속 먹다보니 내 몸무게가 100kg이 됐다"며 "심지어 만성소화불량에 고혈압까지 왔고 면접에서도 계속 탈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함께한 주인공의 남자친구 역시 거구의 몸매를 자랑했다. 그도 "여자 친구랑 만난 이후 40kg이 쪘다"고 말했다.


이날 주인공이 "원래 밝은 성격이었는데 체중이 증가한 뒤 성격도 변했다"고 눈시울을 붉히자 남자친구는 앞으로 주인공과 함께 운동을 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이날 남자친구는 직접 만든 음식을 스튜디오에 가져나왔고 이영자와 컬투를 비롯한 게스트들은 음식 맛을 본 후 "살이 찌더라도 계속 먹고 싶은 맛"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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