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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AFP=뉴스1(좌), 디올 공식 홈페이지(우) |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사용하는 립스틱이 연일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에서 김연아가 연기 순서 추첨을 기다리던 중 립스틱을 바르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연아가 사용한 립스틱이 어떤 제품이냐"는 글을 각종 뷰티 블로그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렸고 이에 '김연아 립스틱'이 순식간에 인기 검색어로 등극했다.
김연아가 사용한 립 제품은 프랑스의 유명업체인 '크리스찬 디올'의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립밤'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명한 립밤 형태로 입술에 바른 후 시간이 지날 수록 발색이 선명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이번에 김연아 덕분에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게 됐다.
김연아 립스틱이 화제를 모으자 누리꾼들은 "김연아, 진정한 '완판녀(드라마나 연극 등의 방송매체에서 배우들이 입고 나오는 옷이 완전히 다 팔리는 것을 의미)' 등극", "립스틱 회사는 김연아 덕분에 대박이 났네", "김연아가 쓰는 것은 다 좋아 보인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