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허준' 첫 회, 서자의 설움 그려..눈물 뚝뚝

이나영 인턴기자 / 입력 : 2013.03.1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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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쳐=MBC'구암허준'>


강한별이 김혜정의 신분 차별에 서러운 눈물을 흘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극본 최완규 연출 김근홍 권성창)에서 허준(강한별 분)의 아버지 허륜(최상훈 분)의 생일잔치가 벌어졌다.


허준은 어머니 손 씨(고두심 분)가 건네준 비단 옷을 입고 아버지 생일 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집을 찾아갔다.

들뜬 마음으로 찾아간 허준은 밖에 있던 정실부인 장 씨(김혜정 분)를 만났다. 장씨는 "여긴 네가 낄 자리가 아니다. 아버지 소리 듣기가 거북하니 앞으론 나으리라고 하거라"라며 허준을 매몰차게 쫓아냈다.

허준은 서러움에 눈물을 흘리며 몰래 아버지의 생일을 지켜보았다. 집으로 돌아온 허준은 손 씨가 걱정할까 밝은 목소리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정말 좋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형 허석(강이석 분)의 심술에 눈밭에서 발가벗긴 채 쓰러진 허준을 다희(김소연 분)가 구해주며 허준과 다희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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