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싸이 "'아싸라비아' 신곡 후보 중 하나"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03.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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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부석 기자


월드스타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오는 4월 발표되는 신곡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싸이는 17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게이트를 나선 싸이는 신곡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현재 두 곡 중에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싸이는 오는 4월 12일 신곡을 발표하고 같은 달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그는 콘서트에서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는 "현재 신곡 작업을 하고 있고, 두 곡 중에 고민을 하고 있다"며 "한 곡은 '강남스타일'과 비슷한 분위기의 노래고 한 곡은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곡이다"라고 말했다.

싸이는 이날 오전 신곡의 제목 '아싸라비아'가 공개 됐다는 소식에 "그게 언제 나왔지?"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는 이어 "사실 '아싸라비아'와 다른 곡을 고민 중이고, '아싸라비아'도 후렴구를 바꾸는 중이다"라며 "미국 제작자들이 '아싸라비아'라는 발음을 못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싸이는 4월 13일 단독 콘서트에 대해 "콘서트는 내가 가장 자신 있고, 잘 하는 것이기 때문에 꼭 한 번 보여주고 싶었다"며 "한국 관객들이 어떻게 놀고, 얼마나 잘 노는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싸이는 지난해 7월 중순 정규 6집 파트1을 발표,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적으로 대히트하며 단숨에 월드스타로 떠올랐다. 이에 그의 신곡 발표 및 첫 무대에도 관심이 쏠렸다. 싸이의 이번 신곡은 전 세계에서 발매되며 서울 콘서트 역시 유튜브를 통해 지구촌 전역에 생중계된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최근 공개된 미국 빌보드 최신(23일자)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27위를 차지, 무려 27주 째 순위권(100위) 내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유튜브 사상 단일 영상 세계 최다 조회 수를 보유 중인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역시 최근 14억 뷰까지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여전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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