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지나 "더 아름다워졌다는 얘기 듣고파"(인터뷰)

'섹시디바' 지나, 미니4집 '뷰티풀 키시즈' 발표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3.03.15 18:28 / 조회 : 6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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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10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가수 지나(26)가 "아름답다는 말을 더 많이 듣고 싶다"고 활동 포부를 밝혔다.

지나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구 KBS신관공개홀 KBS 2TV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좀 더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컴백 했다"며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네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키시즈(Beautiful kisses)'를 발표한 지나는 컴백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타이틀곡 '웁스!'는 달달한 멜로디에 지나의 사랑스러운 섹시함이 어우러진 곡. 그는 이번 활동부터 긴 머리를 자르고 레드 빛 단발머리로 변신, 봄을 맞아 산뜻한 느낌으로 거듭났다.

그의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듯 '웁스' 음원은 발매 직후 각종 실시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과시했다. 지나는 "아직 실감은 안 난다"며 "그래도 뮤직비디오를 보신 분들은 화장을 연하게 하고 마치 '샤랄라'한 모습도 예뻐 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며 환하게 웃었다.

지나는 또 "비트가 강하고 안무가 많았던 기존의 지나 음악들을 기대하셨던 분들은 실망도 하셨을 것"이라며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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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사진=스타뉴스


지나는 이번 무대에서 비투비의 멤버 정일훈과 호흡을 맞췄다. 과감한 연상녀에 대한 고백을 담은 정일훈의 랩도 이 곡의 매력 포인트.

지난 14일 Mnet '엠카운트 다운'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가진 두 사람은 밀고 당기는 듯한 아찔한 안무와 감미로운 세레나데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지나는 "처음엔 (정일훈과 호흡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너무 재밌다"며 "(정)일훈이가 나보다 5살 이상 어려서 애기라고만 생각했는데 굉장히 성숙한 면이 있더라. 본인이 직접 랩 가사를 써서 자기 이야기처럼 했는데, 마치 노래 안에서 또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지나는 실제 남자친구로 '연하남'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원래는 별로 안 좋아했다"며 손사래를 쳤다. 지나는 "그래도 이번 곡을 준비하면서 '연하남'에 대해 조금은 '오픈마인드'가 된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지나는 이날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본격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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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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