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네덜란드 이정도였어?.. 최강 쿠바도 난타

김재동 기자 / 입력 : 2013.03.08 16:52 / 조회 : 3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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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서 한국을 울렸던 네덜란드가 2라운드에선 아마야구 세계 최강 쿠바마저 울렸다.


네덜란드는 8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쿠바와의 제3회 WBC 2라운드 경기서 6-2로 승리했다. 네덜란드는 오는 10일 일본-대만전 승자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011년 파나마 야구 월드컵 결승에서도 쿠바를 2-1로 꺾은바 있는 네덜란드는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스미스가 쿠바 선발 이스멜 히메네스의 3구째를 통타, 좌중월 담장을 넘기며 선제점을 뽑았다. 이어진 샘스의 좌중간 2루타와 리카르도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서 시몬스의 중전 안타가 터지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쿠바는 2회말 역시 선두타자 데스파이네가 네덜란드 선발 마크벨의 초구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기면서 추격에 나섰다.


한 점 차 리드를 이어가던 네덜란드는 6회 초 2사 1,3루에서 스홉의 좌월 3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쿠바가 7회 말 구리엘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재추격에 나서자 8회초 역시 스홉의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로 6-2 한점을 더 도망가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유격수로 나선 2번 타자 스홉은 3점 홈런 포함, 6타수 3안타 4타점의 불방망이로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이날 패한 쿠바는 9일 일본-대만 전 패자와 일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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