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 배우 박시후 ⓒ이동훈 기자 |
20대 여성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의 변호인 측이 박시후의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시후 변호인 법무법인 푸르메의 김태연 변호사는 25일 오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향후 박시후씨의 사건과 관련한 내용은 사건 전담 관할 경찰서 이송신청 결과가 나온 후 밝히겠다"고 밝혔다.
김태연 변호사는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만큼 섣부르게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며 "단, 박시후씨의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변호인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에서는 박시후씨가 늦장(경찰 출석)을 부린다고 하는데 사실과 다르다"며 "박시후씨와 변호인 측은 이번 수사를 빨리 종결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김태연 변호사는 지난 24일 박시후 사건 전담 이송 신청과 관련해 "현재 박시후씨 관련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부경찰서에 어제(24일) 신청한 사건전담 이송신청을 했다"며 "아직까지 이송신청과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푸르메 측은 지난 24일 오후 현재 박시후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서부경찰서에 고소·고발사건 이송 및 수사촉탁에 관한 규칙에 따라 전담 사건을 강남경찰서로 이송해 줄 것을 신청했다.
그는 "서부경찰서가 이번 수사에 있어 일부 문제점을 보였다. 피의사실 유출과 언론에 밝혀서는 안 될 박시후씨의 사생활을 일부 침해했다"고 밝혔다.
김태연 변호사는 "강남경찰서를 고집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며 "사건전담 이송신청은 박시후씨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수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고 전했다.
한편 박시후 측은 지난 18일 발생한 사건 후 보도 자료를 통해 "지인의 소개로 A씨와 만나 술자리를 가졌다"며 "서로 남녀로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증명하기 위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강제적이지 않았다는 것은 수사 과정에서 명명백백히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