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국민훈장 받는다..션·박상원·이승철 표창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3.02.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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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가수 김장훈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는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김장훈은 오는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동백장을 수훈 받을 예정이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분야에서 공을 세워 국민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인사에게 수여되는 국민훈장 중 3번째 훈장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평소 선행을 많이 하는 가수로 알려져 있다"며 "누적 기부액이 무려 150억 원에 달한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김장훈 이날 미투데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서해안 기름 제거 활동 때 대통령 표창 제안이 왔을 때는 모든 봉사자들의 이름으로 받는 게 맞는듯하여 정중히 사양했는데 이번엔 감사히 받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중국 가서도 조국을 늘 우선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받겠다"라며 "태극기를 심장에"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예인 가운데 가수 이승철과 션, 배우 박상원이 유일하게 국민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은 평소 봉사 활동과 기부 등으로 사회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받아 해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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