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나쁜 남자? "최송현이 날 좋아한 것 같다"

강금아 인턴기자 / 입력 : 2013.02.0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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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 - SBS '강심장'>


방송인 전현무가 '나쁜 남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는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인 전현무와 최송현이 출연해 과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송현은 "KBS에 처음 입사하면 각자 지방에 내려가서 근무를 해야 했다. 당시 나는 창원에, 전현무는 대구에서 각각 근무해 자주 만남을 가졌다"며 "지난 2006년 크리스마스 때 정말 할 일이 없어서 기차를 타고 대구까지 전현무를 만나러 갔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전현무는 "최송현이 날 좀 좋아한 것 같지 않느냐?"고 언급했고, 최송현은 "동기들과 정말 동성친구처럼 가까웠던 사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최송현은 "당시 호수가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함께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저녁이 됐고, 기차를 타고 다시 창원으로 돌아가기가 너무 귀찮았다"며 "전현무에게 '가면서 이야기나 하자. 데려다 달라'고 했더니 단호히 거절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MC 신동엽은 전현무에게 최송현이 걱정되지 않았는지 물었고, 이에 전현무는 "요즘 기차가 워낙 잘 돼있다"고 능청스럽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소녀시대, 공형진, 노현희, 김영철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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