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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연노, '내딸 서영이' 촬영거부.."또 약속 안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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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이 18일 KBS 주말드라마 '내딸 서영이'의 촬영거부투쟁을 선언했다.

    18일 오후 한연노는 보도자료를 통해 "천호동에 위치한 웨딩홀에서 촬영 중이던 '내딸 서영이' 촬영거부 투쟁으로 제작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한연노 측에 따르면 지난 3일 '내딸 서영이'의 제작사인 (주)HB엔터테인먼트가 한연노에 "10일까지 밀린 출연료 지급하고 계약이 없는 출연자의 경우 계약을 체결한다"는 등을 합의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

    이에 한연노의 김준모 사무총장은 "'내 딸 서영이'는 그 동안 한연노가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던 외주제작의 심각한 문제점들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작품"이라며 "문제가 발생해서 항의하면 일단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해 놓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이 이 쪽 업계의 못된 관행"이라고 말했다.

    이번 촬영거부를 통해 '내 딸 서영이'는 오는 22일과 23일로 예정된 드라마 방영에 큰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

    한연노의 한영수 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이라는 외주제작사의 말을 듣고 양해 해줬다"며 "약속을 지키겠다는 말을 믿었지만 결국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계약 후촬영, 정상적인 출연료 지급, 추가 방송분 출연료 지급, 지급일자 준수 등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방송 불방 사태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내딸 서영이'는 시청률 25%를 넘나드는 인기 드라마로 결방될 경우 시청자의 불평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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