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계 당구지존은 누구?'...3쿠션대회 열린다

제1회 지마이다스배 프로야구 선수 당구 대회 12일 개최... 이승엽,이종범 등 참가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2.12.12 15:11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승엽 ⓒ사진제공=OSEN


프로야구계 당구고수들이 쓰리쿠션(3쿠션) 맞짱 대결로 최고의 당구 지존을 가린다. 제1회 지마이다스배 프로야구선수 쓰리쿠션 당구대회가 12일 배명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힐링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리조트/레저 전문기업 지마이다스와 국민생활체육 전국당구연합회, MBC 스포츠 플러스가 함께하는 이번 대회에는 14명의 구단별 대표 선수 및 코치, MBC 스포츠 플러스 김민아 캐스터와 손혁 해설위원 등 총 16명이 참가한다.


가장 눈에 띄는 참가 선수는 일본 생활을 청산하고 한국으로 복귀해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이승엽(삼성)과 야구 신에서 당구 9단으로 변신한 이종범(한화) 코치다. 이승엽은 300점대의 당구 실력을 자랑하며, 이종범 선수는 400점대 이상의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image
이종범 ⓒ사진제공=OSEN


이밖에도 박재상, 정근우(이상 SK), 이병규(LG) 노경은(두산) 조성환(롯데) 이용규,김상현 (이상 KIA) 등도 참가한다. 참가 선수들 모두 구단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당구 고수들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유일한 홍일점인 MBC 스포츠 플러스 김민아 캐스터의 선전 여부도 관심거리다. 김민아 캐스터는 이전 당구 캐스터 경력이 있어 남자 선수 못지않은 구력을 자랑한다고 알려져 있다.


게임 방식은 더블 엘리미네이션(Double Elimanation, 패자부활전)방식으로 먼저 8강을 결정한다. 이어 본선 8강부터는 15점 넉다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고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우승 선수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200만원 상당의 Morinari 브롬달 큐가 주어지며, 준우승 선수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100만원 상당의 Morinari 큐가 수여되다. 참가 선수 모두에게는 고급 개인큐대(80만원 상당 Morinari 큐)를 지급한다. 이번 대회 경기는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녹화 중계하며, 12월 20일부터 4일간 밤 12시에 연말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image
(사진=지마이다스 제공)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