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국대선발전勝..네티즌 "배우야 복싱선수야?"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12.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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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복싱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경기중인 이시영 ⓒ울산=최부석 기자


배우 이시영이 복싱 국가대표 선발대회 1차전에서 첫 승을 거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의 축하인사가 줄을 이었다.

이시영은 7일 오후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산경영정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66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13 복싱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참가해 이소연(전북체육회)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날 여자부 첫 경기로 링에 오른 이시영은 이소연 선수와 접전을 펼친 끝에 18대 16의 점수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에 네티즌은 여배우로서 복싱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승리를 거둔 이시영에게 놀라움을 나타내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시영의 우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렇게까지 잘하는 줄 몰랐는데 대단하다" "배우야 복싱선수야? 멋지다" "마음만 먹으면 태릉선수촌 가겠다" "끝까지 지켜 보겠다"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첫 승을 거둔 이시영은 오는 10일 준결승전에서 최지윤(경남진주여고)선수와 맞붙게 된다.

한편 이시영은 2010년 복싱을 시작해 이듬 해 열린 제47회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에서 48kg급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 7월에 열린 제 41회 서울시장배 아마추어복싱대회 겸 제 93회 전국체전 서울시 복싱대표 선발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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