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히어로' 조안 "홍일점 대접 못받았어요"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12.07 12:10
  • 글자크기조절
image
ⓒ홍봉진 기자


배우 조안이 '마이 리틀 히어로' 촬영장에서 홍일점 대접을 받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조안은 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감독 김성훈) 제작보고회에서 감독과 김래원 사이가 너무 좋아서 소외된 것 같았다고 말했다.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김래원 지대한 이광수 이성민 등 남자배우들과 연기를 한 조안은 여배우 대접을 받았냐는 질문에 "홍일점 대우는 못받았다"고 답했다.

그는 "김래원과 감독님이 사이가 너무 좋았다. 내 입장에서는 약간 소외된 듯한 늒미이 들 정도로 두 사람 사이가 너무 좋아서 두 분이 혹시 그런(사랑하는) 사이가 아닌지도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성훈 감독은 "한 컷 촬영하려고 12시간 밖에 안 기다리게 했고요. 충분히 대접해줬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마이 리틀 히어로'는 재기를 꿈꾸는 속물근성으로 똘똘 뭉친 음악감독 유일한(김래원 분)이 천상의 목소리를 타고 난 영광(지대한 분)을 만나며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내년 1월 개봉.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