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문재인 후보 TV광고 방영중지가처분 신청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12.06 16:32 / 조회 : 5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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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MBC(위),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아래)
MBC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TV광고 '국민출마 실정'편에 대한 방영중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6일 MBC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6일) 문화방송은 제18대 대통령 선거 기호 2번 문재인의 TV방송광고 '문재인 TV광고-국민출마 실정 편'에 대한 방영중지가처분을 남부지방법원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MBC는 "'문재인 TV광고-국민출마 실정편'이 '언론장악의 희생양, 무한도전이 출마합니다'라는 문구를 광고에 사용해 문화방송이 현 정권에 의해 장악을 당한 언론사라는 구체적 사실관계를 적시했다"고 주장했다.

MBC는 "공영방송사로서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하는 문화방송의 명예를 현저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MBC는 "해당 광고는 특정 당파의 이해관계를 관철하기 위한 것이지 공공의 이익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MBC는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 된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국민에게 미쳐지는 MBC에 대한 명예훼손의 결과가 상당히 크다고 판단, 광고에 대한 방영중지가처분을 신청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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