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혜, KBS '쥐불놀이'로 연기변신..'기대↑'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11.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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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배우 오인혜가 조선시대 한 많은 여인으로 변신한다.

오인혜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스페셜 '환향-쥐불놀이'(극본 최서현 연출 이원익 이하 '쥐불놀이')에 출연한다.


오인혜는 극중 청나라에 포로로 끌려가 도강하다 잡혀 본보기로 귀에 화살이 꽂인 여인 보옥 역을 맡았다. 전남편 이생원(주희중 분)을 향해 헌신했지만 배신당해 가슴에 상처가 많은 인물이다.

극이 암울했던 시대, 가슴 아픈 사연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그는 충격적이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쥐불놀이' 촬영은 전남 순천에서 진행됐으며 오인혜가 촬영지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오전 촬영을 위해 내려가던 중 완주 순천간 고속도로 순천방향 구례 1터널에서 매니저가 운전하던 카니발 승합차가 15톤 덤프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이 사고로 오인혜와 매니저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정밀검사를 받았다. 다행이도 큰 외상이 없어 곧바로 촬영장에 복귀했다.

'드라마스페셜'은 작가들의 탄탄한 필력, PD들의 참신한 연출 외에도 출연 배우들이 자신의 연기력을 새롭게 보여줄 수 있다. 오인혜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MBC '마의'에서 보여주는 단아한 모습과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게 돼 기대를 모으게 한다.

드라마 관계자들에 따르면 "촬영장 복귀 후 맡은 캐릭터에 집중했다. 오인혜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환향-쥐불놀이'에는 배우 원기준, 허윤정, 방중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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