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리쌍, 합동공연 준비 매진..'금주공약'까지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10.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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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위)와 리쌍 ⓒ스타뉴스


합동공연을 열기로 한 윤도현 밴드(YB)와 힙합그룹 리쌍이 공약을 내걸었다.

YB와 리쌍은 오는 12월23일, 24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합동 콘서트 '닥공'(닥치고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윤도현과 리쌍의 길은 공연에 심혈을 기울이고자 콘서트 전까지 금주를 선언했다. 약속이 지켜지지 못할 시 길은 100만 원을, 윤도현은 복근을 만들기로 했다.

윤도현은 트위터를 통해서도 이 공약을 알렸다. 그는 29일 트위터에 "길이가 공연 전까지 금주하겠다고 했다지요. 명색이 형인데 그럼 나도 하나 유치하지만 복근이라도 만들어보겠습니다. 난 분명히 곧 후회할거야"라고 글을 남겼다.

록과 힙합을 대표하는 두 팀은 합동 연말 콘서트를 연다. 그간 티켓파워를 과시해온 두 팀은 히트곡을 재편곡해 라이브의 묘미를 보여주겠단 각오다.


리쌍 측은 스타뉴스에 "두 팀이 함께 하는 첫 공연인 만큼 모든 제작과정에 참여해 호흡을 맞췄다"며 "록과 힙합이 결합된 열정적인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5월 리쌍은 본인들의 이름을 앞세운 공연 전문 기획사 '리쌍 컴퍼니'를 설립하고 공연에 애정을 보여 왔다. 새 음반을 언플러그드 음악으로 가득 채운 리쌍은 이번 공연에서 YB의 강렬한 록 사운드와 만나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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