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광해' 982만..1000만 돌파 초읽기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10.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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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가 980만 관객을 넘으며 10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2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감독 추창민)는 지난 19일 11만 546명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982만 365명이다.


지난 달 13일 개봉한 '광해'는 배우들의 연기와 꽉 짜인 이야기로 호평을 받으면 초반부터 흥행 몰이에 성공했다. 개봉 8일 만에 200만, 18일 만에 500만을 돌파한 '광해'는 개봉 31일 만에 900만 고지에 오르며 '도둑들'에 이어 또 한 편의 1000만 영화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주말에도 하루 20만 명 이상 관객을 모았던 것을 감안하면 '광해'는 주말 중 10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올해 두 번째 1000만 영화이자, 역대 한국영화 중 일곱 번째 대업 달성이다.

'광해'는 지난 18일 개봉한 '용의자X'에 이틀 연속 1위를 내줬지만 여전히 하루 10만 명 안팎의 관객을 꾸준히 모으고 있어 1000만 이후의 성적도 기대를 모은다.


'용의자X'를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이하 동일) 1위를 달리고 있어 박스오피스 1위 반등도 노려볼 만하다. 20일 오전 6시 30분 현재 '광해'는 31.3%, '용의자X'는 24.6%의 실시간 예매율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100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간 '광해'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용의자X'는 같은 날 12만 9409명을 동원,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은 22만 7927명이다. '회사원'은 4만 4130명이 관람해 3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은 83만 1036명이다. '루퍼'는 일일관객 2만 4324명, 누적관객 37만 2863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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