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앞둔 테이, 콘서트 신고식 '오빤 현역스타일!'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09.0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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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 <사진제공=플럭서스뮤직>


가수 테이가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 군 입대 신고식을 치렀다.

테이는 지난 8일 서울 청담동 엠큐브에서 열린 핸섬피플 콘서트 '핸섬투나잇' 오프닝 무대에 DJ로 깜짝 등장,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개사한 '현역스타일'을 선보였다.


테이는 '오빤 현역스타일'이란 멘트로 디제잉을 하는 등 익살스런 연출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오는 11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현역 입대하는 테이는 팬들과 마지막 콘서트를 함께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핸섬피플은 3일간 공연 중 마지막인 이날 콘서트에서 다이내믹한 구성과 연출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멤버별로 각각의 특별무대를 마련, 각자의 음악인생을 담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프로듀서 최영호의 무대에서는 깜짝 게스트로 현진영이 암전상태에서 등장, 콜래보레이션 무대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최영호의 과감한 댄싱 뒤에 펼쳐진 현진영의 '흐린 기억속의 그대' 무대에 관객들은 열광했다.


테이는 고교시절 몸담았던 밴드 청산가리의 활동곡들을 선보이며 록 무대도 선보였다. 테이는 "20대 초반에 여러분들을 만나 많은 사랑을 받았고, 어느덧 나이가 들어 군대를 가게 됐다. 금방 다녀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테이는 공연을 마친 후 고향인 울산으로 내려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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