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힙합전설' 온다..닥터드레·스눕독 10월 내한공연

국내 힙합 내한공연 최고 라인업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08.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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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드레(왼쪽)와 스눕 독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들이 역사적인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공연계 관계자들이 29일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유명 힙합 프로듀서 겸 래퍼 닥터드레(Dr. Dre)와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 독(Snoop Dogg), 게임(Game), 다 독파운드(The Dogg Pound) 등은 오는 10월 내한공연을 연다.


공연 타이틀은 'The Legend of Hip Hop Korea Tour'(가제). 닥터드레와 함께 스눕 독, 더 게임, 다 독파운드 등 유명 힙합 래퍼들이 동시에 한 무대에 선다. 지난 2011년 엠넷 'MAMA' 시상식에서 무대를 꾸몄던 닥터드레와 스눕 독이 정식으로 내한공연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닥터드레는 1986년 힙합그룹 N.W.A 멤버로 데뷔해 에미넴, 스눕 독, 50센트, 버스타 라임즈, 티아이 등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미국에서만 1억 70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인물로, 힙합신을 대표하는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래퍼다.

스눕 독은 미국 힙합신의 웨스트코스트 힙합 계를 이끈 뮤지션으로, 10여 차례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살아있는 힙합계의 전설. 지난해 걸 그룹 소녀시대의 미국 발매 싱글 '더 보이즈'의 리믹스 버전에 참여해 가요 팬들 사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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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드레(왼쪽)와 스눕 독


한 공연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닥터드레와 스눕 독의 내한공연이 최근 확정돼 비밀리에 진행 중이다. 닥터드레가 최근 에미넴 내한공연 무대에 올라 한국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감탄했고, 다시 한국을 찾아 역사적인 내한공연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헤드폰 브랜드 프로모션차 내한한 닥터드레는 지난 19일 팝스타 에미넴의 콘서트 무대에도 올라 국내 힙합 팬들을 열광시켰다. 내한 당시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와도 만나 음악적인 교류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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