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신현준, 주원 총격에 죽음..비운의 형제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6.1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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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극 '각시탈' ⓒ사진=KBS 2TV 방송화면


신현준과 주원이 비운의 형제로 가슴을 저미게 했다.

14일 오후 방송한 KBS 2TV 수목극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에서는 이강산(신현준 분)가 이강토(주원 분)에게 총격을 당했다.


강산은 자신이 각시탈임을 알게 된 어머니(송옥숙 분)가 이를 숨기려다 기무라 켄지(박주형 분)에게 죽게 되자 분노했다.

그는 기무라 켄지를 쫓아 복수를 하려 했지만 강토의 등장으로 실패하게 됐다.

강토는 자신의 친형인 강산이 각시탈임을 모른 채, 검거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강토는 강산이 방심한 틈을 타 총을 쏴 부상을 입혔다.


강산은 강토의 총에 맞은 후 자신의 집 마당에 쓰러졌고, 총상에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강토는 각시탈을 잡았다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지만 각시탈을 벗은 이가 자신의 형임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이어 강산이 숨을 거두자 강토는 과거 그에게 했던 행동들을 떠올렸다.

강산은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강토야 내가 다 해결하려고 했는데"라는 말을 남겼다. 강토는 강산의 죽음에 오열했고, 어머니의 죽음까지 알게 되자 연이은 충격에 울음을 참지 못했다.

강토는 형의 시신을 붙들고 "네가 각시탈이라고? 경찰서에 가자. 신고해 버릴거야"라고 울부짖었다. 형과 어머니의 연이은 죽음에 감정에 북받쳐 어쩔 줄 몰라 했다.

한편 강토는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이가 기무라 켄지임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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