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빅뱅, 방송활동無..왜? GD 8월컴백+日투어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06.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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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YG라이프>


5인 아이돌그룹 빅뱅이 신곡들이 담긴 새 앨범을 발매함에도 불구, 국내 방송 활동은 하지 않을 예정이어서 그 배경에서 관심이 쏠린다.

빅뱅은 오는 6일 총 9곡이 담긴 국내 스페셜 앨범을 정식 발표하며, 음원들은 3일 선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는 지드래곤과 최필강이 공동 작곡한 타이틀곡 '몬스터'를 포함, '스틸 얼라이브' '필링' '빙글 빙글' '에고' 등 총 5곡의 신곡에, 지난 2월 말 발표한 5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블루' '판타스틱 베이비' '배드 보이' '사랑 먼지' 등 총 9곡이 담긴다.

신곡을 5곡이나 수록했음에도 불구, 빅뱅은 이번 음반의 방송 활동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2일 스타뉴스에 "올 2월 빅뱅은 '블루' '판타스틱 베이비' '배드 보이' 등이 담긴 미니 5집을 발표했는데, 이 앨범에 많은 분들이 큰 사랑을 보내줬다"며 "이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빅뱅은 신곡까지 수록해 새 스페셜 앨범을 내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YG 측은 "하지만 크게 2가지 이유 때문에 부득이하게 신곡들의 국내 방송 활동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빅뱅이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일본 전국 콘서트를 돌고 있는 점 및 리더 지드래곤이 오는 8월 새 솔로 앨범을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기에, 빅뱅은 이번에 국내 방송 활동을 못하게 됐다.

빅뱅은 지난 5월 17, 18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일본 전국 투어에 돌입했다. 이후 요코하마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고, 이달 24일까지 오사카 사이타마 후쿠오카 등 총 5개 도시에서 13회에 걸쳐 일본 투어를 갖는다. 빅뱅의 일본 투어는 11월 오사카돔 및 12월 도쿄돔 공연까지 최근 추가, 5~6월 투어를 포함해 올해 일본에서만 총 25만5000명의 관객과 함께 할 예정이다.

YG 측은 "일본 투어 외에 빅뱅은 리더 지드래곤이 오는 8월 중순께 자신의 새 솔로 음반을 낼 예정"이라며 "2009년 첫 솔로 앨범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음반인만큼, 지드래곤에게 보다 집중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며 빅뱅이 스페셜 앨범의 국내 방송 활동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YG 측은 "새 스페셜 앨범을 국내 방송 활동은 못하는 대신, 타이틀곡 '몬스터' 뮤직비디오를 대규모로 멋지게 찍었다"며 "이 뮤직비디오 역시 신곡 음원 공개 당일인 3일 공개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YG 측은 "물론 지드래곤은 8월 솔로 앨범 발표와 함께 방솔 활동도 활발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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