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사장님' 양현석, 지각사건후 오빠라 불러"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5.29 08:51 / 조회 : 16392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KBS>


가수 보아가 가수 양현석에게 독설을 한 사연을 고백했다.

29일 오전 KBS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승승장구'의 녹화에 보아가 출연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만난 가수 박진영과 양현석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보아는 "오디션 프로그램 첫 녹화에서 박진영, 양현석 심사위원을 처음 봤다"며 "박진영씨는 오빠라고 부르라고 한 반면 양현석씨는 사장님이라고 부르라고 해서 불편했다"고 밝혔다.

그는 "양현석 사장님이 녹화에 지각을 하셔서 참다 못해 '일찍 좀 다니시면 안 돼요?'라고 따져 물었다"며 "이 사건 후 호칭을 오빠로 편하게 바꾸게 되었다"고 말했다.

보아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독한 심사평으로 독설가로 불리게 된 것과 관련해 "원래 내 성격 자체가 직설적이다. 평소 일할 때도 돌려서 이야기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심사평에 대해서는 "심사위원을 맡고 처음에는 말을 여성스럽게 해야겠다는 생각에 의식적으로 예쁘게 말했지만, 점점 원래 성격이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보아가 출연하는 '승승장구'는 29일 오후 방송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