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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이하은(본명 이연옥)이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그가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하은은 2007년 혼인신고 이후 파경을 맞기 전까지 결혼생활을 지속했지만 방송가에선 그의 결혼 사실을 몰랐을 정도로 비밀 결혼생활을 유지했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하은은 2000년 미스코리아 포토제닉 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입문,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2년간 SBS '로또 추첨 방송' MC로 나와 '로또걸'로 얼굴을 알렸다.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가 A씨와는 2005년 처음 만나 2007년 8월 비밀스럽게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이후에도 광고, 드라마, 영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영화 '이장과 군수' '싸움' '복면달호'와 드라마 '비포&애프터성형외과' '스파크'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해 5월 개봉한 영화 '회초리'에서는 배우 안내상, 진지희와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하은은 지난 1월 A씨를 상대로 이혼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하은은 지난 1월 남편 A씨에게 위자료 3000만원과 재산분할에 대한 1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서울가정법원에 제기했다.
이미 지난 3월 한 차례 변론준비기일이 열렸으며, 같은 달 남편도 변호인을 통해 이혼 및 위자료 반소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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