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서태지와아이들1집, 이주노목소리無"..왜

강소연 인턴기자 / 입력 : 2012.05.15 00:57 / 조회 : 1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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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방송 화면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 이주노의 합류에 대한 비화를 공개했다.


양현석은 14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당시 멤버였던 이주노와 관련된 비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양현석은 이 날 "당시 제가 서태지씨 솔로 앨범에 '제가 팀을 꾸려드리겠다'고 제안을 했다"며 "이에 서태지 씨가 나에게 함께 하자고 역제안을 해 멤버가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다른 멤버를 물색하던 중 당시 댄서로 저와 양대 산맥이었던 이주노씨가 있었는데 사실 저보다 나이가 많다는 점이 걸렸다"며 "서태지씨와는 다른 성향이라 부딪힐 일이 없었지만 이주노씨는 같은 댄서 출신이기에 불편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양현석은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 이주노씨가 저에게 먼저 '왜 영입 제의를 안 하냐' 라고 묻더라"며 "이주노씨는 저랑 친했고 (저에게)본인이 가수를 하면 꼭 같이 하자라고 말했기에 내심 기대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이주노씨를 영입하게 됐고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 한 달 전에 합류했다"며 "이주노씨는 앨범 녹음 후 들어왔기 때문에 서태지와 아이들 1집에는 이주노 목소리가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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