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아랑 사또전' 합류..엉뚱 무당 연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4.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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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나 인턴기자 coinlocker@


황보라가 MBC '아랑 사또전'에 합류한다.

9일 소속사에 따르면 황보라는 '아랑 사또전'(극본 정윤정·연출 김상호)에서 신통력이 있다고도 없다고도 할 수 없는 애매한 신기의 소유자로 주인공 신민아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는 무당 역할을 맡았다.


데뷔 이후부터 엉뚱한 캐릭터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황보라가 어떻게 무당 연기를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황보라는 최근 종영한 MBC 일일극 '위험한 여자'와 KBS 월화극 '사랑비'를 통해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가를 높였다.

소속사 에스와이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최근 '위험한 여자'와 '사랑비'가 연이어 방송되자 영화, 드라마, 광고등의 섭외 문의가 지속된다"며 "'아랑 사또전' 작품의 누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향후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랑 사또전'은 억울하게 죽은 처녀의 원혼이 고을 사또에게 나타나 원한을 풀어줄 것을 간청했다는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프로 한 판타지 로맨스 사극. 앞서 이준기, 신민아, 연우진 등이 캐스팅됐다. 주요 캐스팅이 마무리된 5월부터 촬영을 시작, 7월중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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