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수영도 김태우도 '나가수2' 합류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4.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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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수영과 김태우가 새롭게 시작하는 '나는 가수다2'(연출 김영희)에 합류할 전망이다.

9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수영과 김태우는 오는 22일 새롭게 출발하는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2'에 초대 멤버로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는 가수다' 시즌1 당시부터 출연설이 분분했던 이수영은 제작진의 끈질긴 설득에 힘입어 합류를 저울질하고 있다. 결혼 후 지난해 첫 아들을 출산한 뒤 방송 활동을 일절 중단하고 육아에 전념해 온 이수영의 활동 복귀인 만큼 더욱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g.o.d 출신인 김태우 또한 '나는 가수다' 시즌1부터 아이돌 출신의 가수 출연자 후보로 꾸준히 거론됐던 보컬리스트다. 김태우 측 관계자는 "제의를 받은 것은 맞지만 아직 고민중"이라고 언급을 아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도 활약했던 그는 해외 공연 등 스케줄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가수 7명의 무대로 진행됐던 기존 '나는 가수다'와 달리 12명의 가수가 무대에 오르는 '나는 가수다2'에는 이들 외에 이적, 윤건, 이은미 등의 출연설이 오가고 있다. 앞서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던 이들 중에서는 김건모, 백지영, 김연우가 출연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영희 PD는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가수1'이 보컬리스트의 무대였다면 '나가수2'는 뮤지션의 무대로 꾸밀 것"이라며 "지르지 않아도 자신의 무대를 꾸밀수록 좋은 평가를 받는 무대를 꾸밀 것"이라며 각오를 전한 바 있다. 제작진은 출연진과 생방송 여부 등을 금주 내 결정해 밝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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