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김재중 '닥터진', MBC 편성..'빛그림'후속?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4.04 14:30 / 조회 : 4919
  • 글자크기조절
image


송승헌 김재중 주연의 드라마 '타임슬립 닥터 진(Dr. JIN)'이 MBC 6~7월 방송을 최종 확정지었다.


4일 제작사 측에 따르면 '타임슬립 닥터 진'은 오는 6∼7월께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현재 '빛과 그림자' 후속으로 월화드라마 편성이 유력하다.

드라마 '타임슬립 닥터 진(Dr. JIN)'은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의사가 시공간을 초월,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의학 드라마. 10년간 연재되고 있는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2009년 일본 TBS 드라마로 제작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송승헌과 JYJ 김재중이 출연을 결정한 가운데 '오버 더 레인보우', '신입사원', '쇠전목마', '내 인생의 콩깍지' 등을 연출한 한희 PD가 연출을 맡았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야수', '소년은 울지 않는다' 등을 맡았던 한지훈 작가가 전현지 작가와 공통 집필에 나선다.

특히 송승헌은 150년 시간을 뛰어넘어 의술을 발휘하는 시공초월(時空超越) 천재 의사 진혁 역을 맡아 데뷔 후 처음으로 의사 역할에 도전한다. 김재중은 대대손손 무인 집안의 후손으로 뛰어난 무예실력을 갖춘 조선 최고의 무관 김경탁 역으로 출연, 처음으로 사극에 진출한다.


제작사 이김프로덕션 측은 "조만간 여주인공을 확정 짓고, 세부 캐스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4월15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완성도 높은 명품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한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