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고준희 19禁키스 "아름답기보다 본능적"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4.02 16:48 / 조회 : 2538
  • 글자크기조절
image
류승범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류승범이 고준희와 영화에서 19금(청소년관람불가등급) 키스를 한 소감을 밝혔다.

류승범은 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인류멸망보고서'의 언론시사회에 참석, 고준희와 격정적인 키스 장면을 회상했다.

류승범은 "저희 영화에 숨어있는 것들이 인간이 가진 육체도 고깃덩어리 같은 느낌이 있다"라며 "감독님도 촬영 중에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키스도 아름답기보다는 굉장히 본능적이고 격정적인 키스를 하게 됐다"며 "감정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보다 타이트하다"라고 밝혔다.

류승범은 "(고준희와의 키스는) 저는 좋았겠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인류멸망보고서'는 인류멸망을 소재로 한 3편의 중편을 모은 옴니버스 영화다. 임필성 감독의 좀비영화 '멋진 신세계'와 괴행성 접근을 다룬 '해피버스데이', 김지운 감독의 로봇 보살 이야기 '천상의 피조물'로 이뤄졌다.

류승범 송새벽 김강우 김규리 고준희 진지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개봉을 앞뒀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