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봄, 女스타 짧은 머리 스타일 대세!

이정빈 인턴기자 / 입력 : 2012.03.27 15:14 / 조회 : 8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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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한지혜 이지아 정려원 공효진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에 무슨 심경의 변화라도 따랐던 것일까. 2012년 봄, 연예계에는 쇼트커트 바람이 불었다. 청순함의 표상이자 남자들의 로망인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4인 4색 매력 뽐내기에 나선 스타들을 모아봤다.


#한지혜, '뱅 스타일'로 동안외모까지

배우 한지혜는 지난 13일 깜짝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려보이죠"라는 글과 함께 단발머리를 인증, '동안 종결자'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특히 한지혜는 쇼트커트와 함께 앞머리를 일자로 내리는 '뱅 스타일'을 선택해 나이를 잊은 듯한 풋풋함을 뽐냈다.

네티즌들은 "완전 귀요미" "나이를 거꾸로 드시나요" "데뷔 전으로 돌아간 듯"라며 동안 미모를 거들었다.


#이지아, 신비롭고 중석적인 여신으로~

배우 이지아 역시 마음의 아픔을 털어내듯 시원한 헤어스타일로 팬들 앞에 섰다.

이지아는 지난 1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파격적인 헤어컷과 함께 다양한 컬러와 언밸런스가 돋보이는 의상으로 자유로움을 맘껏 드러냈다.

또한 그는 페도라 등의 패션 소품을 이용해 중성적이면서도 이지아 특유의 신비함을 동시에 자랑했다. 스트라이프 민소매 셔츠에 치맛자락을 살짝 쥔 이지아는 시원한 느낌과 함께 감성 가득한 봄의 여신으로 재탄생했다.

#정려원, 봄처녀 느낌 제대로~

SBS '샐러리맨 초한지'로 연기 변신과 동시에 실력까지 인정받은 정려원.

정려원은 지난 24일 "냐하핫! 드디어 인증샷 올려요. 봄 타 여자의 충동으로 인한 폭풍 단발 굿나잇~"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앞서 "봄이라 그런가? 괜히 단발머리가 예뻐 보인다. 자를까..."라며 고민을 내비친 뒤 이틀이 지난 뒤다. 본인의 말을 빌리자면 '충동적인 폭풍단발'이지만 붉은빛이 감도는 쇼트커트는 별다른 메이크업 없이도 봄 느낌을 살리기에 충분했다.

또한 정려원은 '초한지'에서 맡았던 천방지축 백여치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사해 또 한 번의 변신에 성공한 셈.

평범하지만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스타일에 네티즌들은 "무난한데 아무나 어울릴 만한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 "정려원이라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효진, 세련미 넘치는 커리어우먼!

올해 쇼트커트의 최대 수혜자는 단연 공효진이 아닐까. 그는 영화 '러브픽션'에서 세련미 넘치는 단발머리와 빨간 립스틱으로 완벽한 알파걸을 재연했다.

사실 공효진은 지난해 종영한 MBC '최고의 사랑'에서도, 카메오 출연한 tvN '꽃미남 라면가게'에서도 단발머리를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그간 보였던 스타일이 사랑스러운 느낌만 가진 '공블리'였다면 '러브픽션'의 공효진은 화려하면서 시크함이 더해진 '공블리'다.

영화 속 공효진은 패셔니스타의 느낌을 십분 살리면서 캐릭터에 걸맞은 스타일을 선보여 영화 흥행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만연한 봄의 기운 속에서 각양각색의 커트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스타들. 앞으로는 어떤 스타일들이 트렌드를 이끄는 선두주자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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