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韓日동시 공략..음원차트 5주째 장기집권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03.27 14:46 / 조회 : 3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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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안은나 인턴기자


5인 아이돌 남성 그룹 빅뱅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인기몰이에 나선다.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 빅뱅은 오는 28일 '아시아에서 세계로'를 콘셉트로 한 새 앨범 '얼라이브(ALIVE)'를 발매한다. 앨범에는 국내 미니5집의 일본어 버전에 신곡 2곡이 추가 수록된다.

빅뱅은 일본 프로모션을 시작함과 동시에 국내 활동과 병행하는 바쁜 스케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일본 현지 방송 및 인터뷰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향후 태국 방문도 예정돼 있다.

오는 31일 고베 월드 기념홀, 4월1일 지바 마쿠하리메세홀에서 열리는 일본 유명 R&B·힙합 음악 페스티벌 '2012 스프링 그루브'에 초대된 빅뱅은 2NE1과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도 꾸밀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빅뱅, 2NE1과 더불어 LMFAO, 데이비드 게타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초청됐다.

빅뱅은 2주간의 일본 활동을 펼친 뒤 SBS '고쇼'를 통해 국내 무대에 다시 복귀한다.


음원차트에서도 롱런하고 있다. 새 음반 발표 후 수록곡 전곡을 차트에 올리면서 정상의 인기를 재확인한 빅뱅은 음원 공개 후 한 달여가 지났음에도 불구,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타이틀 5곡 중 '블루'가 선 공개돼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한데 이어 일렉트로닉 장르의 댄스곡 '판타스틱 베이비'가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상위권을 오가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대형 아이돌 그룹들이 대거 컴백, 1위 쟁탈전이 치열한 상황 속에서도 빅뱅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음원이 공개된 직후 2~3일 등 반짝 인기를 끄는 요즘 디지털 음원 시장에서 앨범 발표 한 달이 지나가는 시기에 차트 정상을 유지하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빅뱅 측 관계자는 27일 스타뉴스에 "빅뱅 멤버들이 당분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며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라며 "5월에는 일본 투어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빅뱅은 5월 17일과 18일 아이치 가이시홀 공연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아레나, 오사카 성,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후쿠오카 마린 멧세 등 5개 지역을 순회하며 총 13만 명을 동원하는 일본 투어 '빅뱅 얼라이브 투어 2012 인 재팬'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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