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2위·아이유8위..日오리콘 톱10, 韓4팀 포진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03.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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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왼쪽)와 카라 ⓒ스타뉴스


한국 가수들이 일본에서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실히 뽐냈다.

21일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오리콘의 데일리 싱글 차트에 따르면 이날 톱 10 안에 진입한 한국 가수는 무려 4팀이다.


현재 일본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국 걸그룹 중 한 팀으로 꼽히는 카라는 새 싱글 '스피드업/걸스파워' 발매 당일, 2만장 넘게 팔며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카라는 '스피드업' 뮤직비디오에서는 어둡고 터프한 모습을, '걸스파워'에서는 소녀답고 귀여운 이미지를 각각 부각시키는 등 이번 싱글을 통해 상반된 2가지 매력을 동시에 뽐내고 있다.

일본에서 인기몰이 중인 아이돌그룹 초신성 멤버 윤학의 솔로 싱글 '어개인'은 이날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6위를 차지했다.


'국민 여동생' 아이유 역시 한국 가수들의 오리콘 공습에 힘을 보냈다.

아이유는 일본 공식 데뷔 싱글 '굿 데이'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8위에 오르며 비교적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아이유의 '굿 데이(Good Day)'는 국내 히트곡 '좋은 날'의 일본어 버전이다. 아이유는 국내 활동과 마찬가지로 소녀 감성과 청순함을 앞세워 일본 가요 팬들과 만나겠다는 각오다.

한국 양국에서 최고 인기 아이돌그룹으로 통하는 동방신기는 지난 14일 선보인 일본 새 싱글 '스틸'을 발표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불구, 여전히 10위에 올려놓는 힘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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