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연인 '겨털녀' 공효진 이어 '만취남' 변신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3.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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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브픽션' 스틸,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 스틸


배우 류승범이 연인 공효진의 뒤를 이어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지난 19일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 언론 시사회에서 류승범의 코믹연기가 공개됐다.

영화에서 타고난 사기꾼 진오 역할을 맡은 류승범은 후줄근한 패션과 시종일관 제 정신이 아닌 것 같은 행동으로 '만취남'의 면모를 뽐냈다. 류승범은 영화 내내 예측할 수 없는 돌발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서 류승범은 "촬영 하는 내내 제 정신이 아니었다. 내 안의 똘끼를 감독님이 끌어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공효진은 지난 29일 개봉한 영화 '러브픽션'에서 '겨털녀'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공효진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자연 상태의 겨드랑이털을 보여 하정우를 경악하게 한 희진 역할을 맞아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2001년 연인이 되어 지금껏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공효진은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의 언론시사회 현장에 응원차 찾아와 여전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시사회 현장에서 공효진은 "아직 '러브픽션'이 아직 상영 중인데 강력한 적이 나타난 것 같다"고 류승범의 코믹 연기를 호평했다.

앞서 개봉한 공효진의 '러브픽션'이 누적관객 160만명을 돌파하며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9일 개봉하는 류승범의 '시체가 돌아왔다'가 이를 뛰어넘는 반응을 얻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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