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日원전사고 1년맞아 현지싱글인세 전액기부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03.11 20:14
  • 글자크기조절
image
티아라 ⓒ스타뉴스


7인 걸그룹 티아라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1년을 맞아 현지 새 싱글 '롤리폴리' 인세 전액을 기부키로 했다.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11일 오후 "티아라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1년을 맞아 그 때 피해를 입었던 사람들의 아픔을 생각하고, 일본 팬들의 그 간의 사랑에도 보답하기 위해 일본 '롤리폴리' 음반 인세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일본 소속사측에 뜻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티아라 일본 소속사 측에서도 좋은 뜻을 받아들여 티아라의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티아라는 그 간 국내에서도 지하철 인사 및 봉사활동 공약 등을 실천하며 팬들의 고마움에 직접 화답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여기에 이번에는 일본 팬들의 관심에 보답을 하기 위해 후쿠시마 원전사고 기부 단체에 일본 '롤리폴리' 음반 인세 전액을 전함으로써, 가요계의 '대표 개념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티아라 멤버들은 "우리의 기부로 많은 분들의 피해가 사라질 수는 없겠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해 9월 '보 핍 보 핍'으로 일본에 본격 진출하자마자 오리콘 데일리 및 위클리 싱글차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이후 일본에서 선보인 싱글 '야야야' '롤리폴리' 모두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재차 확인케 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