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사랑비' 캐스팅..가슴 뛰는 사랑 연기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2.03.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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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숙이 오는 3월 말 방송되는 KBS 2TV 새월화극 '사랑비'에 캐스팅됐다.

6일 제작사에 따르면 이미숙은 '사랑비'에서 중년 김윤희 역을 연기한다.


극중 이하나(윤아 분)의 어머니이자 수목원 가드너 김윤희로 윤아가 그린 70년대 대학생 김윤희의 32년 후 모습으로 분한다.

이미숙은 윤아가 연기한 70년대 청초한 김윤희의 모습에 한층 더 깊은 연기 내공을 더해 애틋하고 낭만적인 정통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강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이미숙은 극중 32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 정진영(2012년, 서인하 역)과 가슴 뛰는 애절한 사랑을 나눈다.


윤석호 감독은 "이미숙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로 그녀의 깊은 호흡과 대단한 집중력 그리고 삶의 깊이가 묻어나는 연기력은 가슴 아픈 사랑을 한 윤희의 성격을 잘 보여 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밀한 감정 표현으로 절절한 사랑을 할 이미숙과 정진영의 모습에서 아련한 첫 사랑의 진한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랑비'는 '드림하이2'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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