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공효진 '러브픽션' 일내나..예매율 44.6%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2.02.29 11:09 / 조회 : 3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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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공효진 주연 영화 '러브픽션'이 40%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 '하울링'과 '범죄와의 전쟁' 쌍끌이 체제를 무너뜨릴지 주목된다.


29일 오전10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에 따르면 이날 개봉하는 '러브픽션'은 무려 44.6%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2위 '범죄와의 전쟁'이 8.1%, 3위 '비스트 앵콜 콘서트3D'가 8.)%를 기록한 것에 비해 압도적인 예매점유율이다.

'범죄와의 전쟁'과 박스오피스 1,2위로 경합을 벌이던 '하울링'은 4.3%로 예매율이 하락했다.

전계수 감독의 '러브픽션'은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해본 소설가가 완벽하다고 생각한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가 사랑이 식는 과정을 보여주는 로맨틱 코미디. 겨드랑이 털을 기르는 여자와 독특한 대사 등으로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란 호평을 샀다.

'범죄와의 전쟁'에서 조폭 역할을 맡았던 하정우가 '러브픽션'에선 엉뚱한 소설가로 180도 변신을 한 것도 관객들에 재밌는 볼거리로 꼽힌다.


'러브픽션'이 예매율대로 흥행에 성공한 '범죄와의 전쟁' '하울링'에 이어 한국영화 삼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러브픽션'이 NEW, '범죄와의 전쟁'이 쇼박스, '하울링'이 CJ E&M이 배급한다는 점에서 배급사 삼파전도 볼거리다. '러브픽션'이 과연 '범죄와의 전쟁'과 '하울링'을 끌어내리고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할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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