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지코 ⓒ사진=안은나 인턴기자 |
그룹 블락비가 태국 홍수피해 관련 발언 논란이후 처음 생방송 무대에 출연했다.
2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MUSIC의 새로운 차트쇼 'Show Champion(이하 쇼 챔피언)'에 출연한 블락비는 논란 이후 첫 방송 출연에 다소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논란 이후 삭발한 리더인 지코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자숙의 의미로 머리를 민 지코는 이날 다른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두 번째 미니앨범 '웰컴 투 더 블락'(Whecome to the Block)의 타이틀 곡 '난리나'를 열창했다.
블락비는 최근 태국 인터넷 매체 RYT9에서 제작한 '새 아티스트-블락비 인 타일랜드(New Artist-Block B in Thailand)'의 영상 인터뷰에서 태국 홍수 피해에 장난스럽게 말해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이에 20일에는 블락비의 멤버 지코가 삭발로 사죄의 뜻을 표현했다. 또 지코를 포함, 피오 유권 비범 태일 박경 재효 등 블락비의 모든 멤버들이 팬카페에 사죄 글을 남기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쇼 챔피언' 2회 방송에는 박재범, 블락비, B.A.P, FT아일랜드, 스피카, 스텔라, SIX BOMB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