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멸망보고서' 류승범·김강우·송새벽 등 호화출연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2.02.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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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임필성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인류멸망보고서'에 개성파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4월5일 개봉하는 '인류멸망보고서'는 인류멸망을 화두로 김지운 임필성 감독이 옴니버스로 만든 영화. 당초 다른 감독이 더 참여하려 했으나 임필성 감독이 두 편을 만들면서 비로소 선을 보이게 됐다.


유명 감독들의 새로운 도전에 개성파 배우들이 마치 박람회에 모이듯 한 데 뭉친 게 이채롭다. 류승범은 극중 자신도 모르게 인류멸망의 도화선이 되는 괴바이러스의 최초 감염자로 출연한다. 김강우는 깨달음을 얻은 로봇과 그 로봇의 파괴를 명령하는 회사 사이에서 갈등하는 로봇 엔지니어로 등장한다.

송새벽은 무능한 오타쿠 엔지니어로 지구가 멸망해도 살아남을 수 있는 지하 방주 설계자로 등장, 특유의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김규리는 깨달음을 얻은 로봇을 보호하려는 여승으로, '빵꾸똥꾸' 진지희는 지구 멸망의 도화선이 되는 운명의 소녀로 출연한다. 고준희는 소개팅 파트너인 류승범과 애정행각 때문에 멸망 바이러스에 최초로 감염되는 퀸카 여대생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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