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발매 2주만에 日레코드協 '골드' 인증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02.11 10:20 / 조회 : 1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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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한류스타 김현중이 2주 만에 일본에서 '골드' 인증을 받았다.


일본 레코드 협회가 지난 10일 발표한 1월 밀리언 싱글/앨범 리스트에 따르면 지난 1월25일 현지 발매된 김현중의 일본 데뷔 싱글 '키스키스 / 럭키가이'는 '골드'를 기록했다.

'골드'는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가수에 일본 레코드 협회가 수여하는 일종의 '훈장'으로, 이날 정규 2집으로 '트리플 플래티넘'을 올린 걸 그룹 카라와 함께 이름을 올리게 됐다.

특히 앨범을 발매한지 약 2주 만에 거둔 성과라 의미가 크다. 김현중은 발매와 동시에 첫날 7만1812장의 판매고를 기록, 오리콘 싱글 일간 차트 2위에 오른데 이어 초고속 인기행진을 이끌고 있다.

김현중은 지난 달 대기록을 세우며 일본 첫 활동을 성공리에 시작했다. 김현중이 발매 첫날 거둔 판매고는 오리콘 차트가 하루 단위로 판매량을 집계, 발표하기 시작한 2009년 3월 이후 해외가수 데뷔곡으로는 최고 기록이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5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데뷔 기념 라이브 콘서트를 열고 2만여 팬들과 만났다. 김현중은 "신인인 나에게 이런 좋은 결과를 안겨줘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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