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김수현, 매너손은 없다! 못된손 퍼레이드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02.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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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드라마 '해를 품은 달' 캡쳐


'해품달' 김수현에게 매너손이란 없다.

MBC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연출 김도훈 이성준, 이하 '해품달')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김수현의 과감한 행동이 여심을 설레게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해품달'에서는 연우(한가인 분)의 죽음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잠행을 나서는 훤(김수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연히 길에서 월(한가인 분)을 만나게 된 훤은 넘어지려고 하는 월을 붙잡아 도와주게 된다.

이 장면에서 김수현은 한손으로는 한가인의 허리를 감싸고 다른 손으로는 팔을 잡는 과감한 스킨십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매너남'들의 전성시대에 왕 다운 과감함과 거침없는 행동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셈이다.

김수현의 '못된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일 방송에서는 한가인의 얼굴을 힘있게 잡고 얼굴을 가까이 하며 다시 여심을 공습했다.


당시 방송분은 산책 중 갑자기 무녀 월이 세자빈 시절 머물렀던 전각을 바라보며 무의식중에 남아있던 기억을 떠올리는 장면. 순간 기억을 떠올린 무녀 월이 연우라고 판단한 이훤은 한 손으로 한가인의 얼굴을 감싸고는 입을 맞출 듯 가까이 다가가 시청자를 숨죽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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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해를 품은 달'


시청자들은 김수현의 '못된손' 사진을 캡처, "이것이 바로 매력 포인트"라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다른 여자에게는 얼음처럼 차갑지만, 좋아하는 여자에게는 거침없는 과감하게 표현하는 캐릭터에 시청자들의 '이훤앓이', '수훤앓이'가 더 극심해지고 있다. 극중 이름처럼 여심을 '훤'히 꿰뚫는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해품달'은 37.1%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전국기준)을 기록하며 40%고지를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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