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 장광, 이병헌 주연 '조선의 왕' 합류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2.0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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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에서 미친 존재감을 뽐냈던 배우 장광이 '조선의 왕'에 합류했다.

1일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 관계자에 따르면 장광은 최근 '조선의 왕' 출연을 최종 결정지었다.


장광은 지난해 광주 인화학교의 청각장애학생 성폭력 사건을 고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도가니'에서 몸서리치는 악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반면 게스트로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푸근한 인간미를 과시한 바 있어 장광의 사극 연기 변신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로써 이병헌, 한효주, 류승룡 등이 주연을 맡은 '조선의 왕'은 최근 김인권에 이어 장광이 마지막으로 합류하면서 탄탄한 출연진을 완성됐다.

'조선의 왕'은 왕자와 거지를 모티프로 광해군을 대신해 임금 노릇을 하던 천민이 왕의 역할에 눈을 뜬다는 내용을 그린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병헌의 첫 사극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1일 오후 서울 상암동에서 고사를 가진 뒤 본격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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