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장동건의 그녀는? 이나영 '하차'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2.01.3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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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장동건이 1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면서 그의 파트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장동건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SBS '신사의 품격'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동건이 TV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2000년 MBC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이후 12년만이다.


당초 장동건은 김은숙 작가의 요청을 받고 심사숙고했지만 허진호 감독의 '위험한 관계' 리메이크 촬영 등을 이유로 고사했었다. 이후 '신사의 품격' 측이 당초 3월 방송을 5월로 미루는 등 정성을 보이자 결국 장동건은 드라마 출연을 결심했다.

'신사의 품격'에 장동건의 상대역으로 그동안 이나영이 거론됐었다. 실제 SBS와 제작사, 그리고 이나영 측은 '신사의 품격'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하지만 장동건 출연이 확정되면서 '신사의 품격' 측은 여배우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물망에 올랐던 이나영은 사실상 출연하지 않을 전망이며, 여러 여배우군을 새롭게 찾고 있는 중이다.


제작사 측은 장동건 출연이 결정된 만큼 여주인공 찾기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로맨스 드라마의 귀재 김은숙 작가가 집필하는데다 장동건의 상대역이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드라마 방영이 5월로 늦춰졌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여주인공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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