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자매 효영·화영, 티아라 봉사공약 동참결정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01.31 14:21 / 조회 : 5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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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영(왼쪽)과 화영 ⓒ스타뉴스


걸그룹계의 대표 쌍둥이 자매인 효영 화영(본명 류효영 류화영)이 티아라의 봉사활동에 함께한다.


효영 화영 쌍둥이 자매 측은 31일 스타뉴스에 "티아라가 내일(2월1일) 가질 독거노인 분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티아라 멤버인 화영은 물론 쌍둥이 언니인 효영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티아라의 화영은 지난 29일 SBS '인기가요'에서 자의와는 상관없이 발생한 방송사고 때문에 적잖이 마음고생을 했다. 하지만 팬들의 위로와 응원에 힘입어 현재는 많이 밝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화영은 팬들의 고마움에 보답하고, 약속 또한 지키기 위해 티아라가 내건 공약인 봉사활동에 기꺼이 나서기로 최종 결정했다.

티아라 측은 "어린 나이지만 화영의 생각과 마음 씀씀이가 참 대견스럽다"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화영의 쌍둥이 언니이자 혼성그룹 남녀공학 및 남녀공학 내 걸그룹 유닛 파이브돌스 팀원인 효영은 동생 옆에서 힘이 돼주고, 자신 역시 뜻 깊은 일이 함께 하기 위해 티아라의 이번 봉사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2010년 미스춘향 진 출신이기도 한 효영과 화영은 평소에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앞서 티아라는 SBS '인기가요'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을 경우,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공약을 팬들 앞에 정식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티아라는 29일 '인기가요'에서 '러비더비'로 3주 연속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품에 안았고, 봉사활동 공약을 실행에 옮기게 됐다.

티아라는 오는 2월1일 자선봉사단체 '함께 사는 사람들'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다. 티아라는 SBS '인기가요' 3주 연속 1위에 오른 뒤 회사로부터 받은 보너스 700만원 및 멤버들이 낸 300만원을 합친 1000만원으로 쌀과 라면 등의 물품을 마련, 독거노인들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이날 KBS 2TV '드림하이2' 촬영 때문에 부득이하게 빠질 지연을 제외한 티아라의 효민 큐리 소연 보람은 물론 현재 다리 부상 중인 은정까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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