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앙드레김 전기 영화화 된다..하정우 캐스팅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01.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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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앙드레김(왼쪽)과 하정우


한국 패션계의 거목 고 앙드레 김의 삶이 영화화된다.

㈜판타지오픽쳐스는 10일 지난해 말 앙드레 김의 아들이자 현재 ㈜앙드레 김 아뜨리에의 대표이사인 김중도 씨와 영화화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작될 영화는 앙드레김이 1960년대에 남성 최초로 여성복을 만드는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리던 시기를 다루게 된다. 1960년대 한국 패션계와 연예계의 다이내믹한 에피소드들과 함께 열정 넘치던 청년 앙드레 김의 고뇌와 도전이 진지하지만 무겁지 않은 톤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앙드레 김의 젊은 시절은 배우 하정우가 맡아 연기할 예정이며, CJ E&M이 기획개발단계부터 파트너로 참여한다. 앙드레 김의 아들 김 씨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젊은 시절 모습이 지금의 젊은 관객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앙드레 김(가제)'은 2013년 하반기 중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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