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제전, 걸그룹 노출의식? '의상논란無'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1.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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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가요대제전 방송화면
MBC 가요대제전이 앞서 가요제에서 논란이 됐던 걸그룹 노출의상 없이 마무리 됐다.

지난 31일 경기 광명시 광면스피돔에서 열린 2011 MBC 가요대제전에서는 국내 가요계를 주름잡은 인기 걸그룹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원더걸스, 소녀시대, 카라, 티아라, 미쓰에이, 브아걸, 시크릿, 포미닛, 애프터스쿨, 달샤벳, 에이핑크, 에프엑스 등의 걸그룹들이 화끈한 퍼포먼스를 연이어 선보였으나, 우려했던 의상논란은 없었다.

앞서 열린 KBS 2TV 가요대축제에서는 씨스타가 일명 '착시의상'으로 논란을 빚었다. 그러나 이날 가요대제전에서는 이 같은 논란을 의식한 듯 비교적 평범한 노출수위의 블랙 쇼트팬츠에 재킷을 착용했다.

씨스타뿐 아니라 이날 출연한 대부분의 걸그룹의 의상에서 노출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포미닛은 몸에 피트되긴 하지만 노출이 많지 않는 검정 상의와 스키니진 패션을 선보였고, 활동당시 의상논란에 휩싸였던 걸스데이 역시 풍성한 치마로 노출을 최소화 했다.

또한 가터벨트로 의상 구설수에 올랐던 미쓰에이 역시 이날 무대에서는 통이 넓은 흰색 바지를 입고 댄스에 집중하는 무대를 펼쳤다. 상의 역시 목까지 단추가 잠긴 의상을 입어 아예 노출을 피했다.

이 밖에도 많은 걸그룹들이 오랜시간 공들여 준비한 공연들을 펼치며 가요대제전 무대에 올랐지만, 앞서 논란들을 의식한 듯 의상에서는 큰 문제점이 제기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약 180여명, 총 46팀의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무대를 펼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우결'의 네 커플, 닉쿤과 빅토리아, 이특과 강소라, 이장우와 은정, 조권과 가인 등 8명이 MC를 맡아 쇼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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