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원걸...KBS가요대축제 트러블메이커는?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1.12.31 11:22
  • 글자크기조절
image
<'2011 KBS 가요대축제' 사진=KBS 2TV>


2011 KBS 가요대축제가 3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올 한해 K-POP 열풍을 이끌었던 가수 21개팀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각양각색의 무대만큼이나 가수들의 웃지못할 에피소드도 발생했다.

그 중 보는 이들을 웃고 울렸던 최고의 트러블메이커를 찾아봤다.


image
<'2011 KBS 가요대축제' 사진=KBS 2TV>


라이브라 떨렸어요? '음정불안 트러블메이커'

라이브 무대였기 때문일까. 몇몇 아이돌 가수들은 불안한 음정으로 아슬아슬한 위기를 넘겨야 했다. 원더걸스 티아라 비스트 등은 호흡, 음정불안, 음이탈로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image
<'2011 KBS 가요대축제' 사진=KBS 2TV>


김현중 '레이니즘'...군인 비도 놀랄라

김현중은 가죽 쟈켓, 선글라스로 비의 '레이니즘' 특별 공연을 펼쳤다. 작은 손동작 하나까지 신경 쓴 퍼포먼스는 마치 비를 보는 듯 했다. 그러나 비가 정말 놀라지 않을까 싶다. 김현중은 '레이니즘'을 하는 동안 노래는 거의 부르지 않았다. 눈은 즐거웠으나 귀는 심심했던 무대였다.

image
<'2011 KBS 가요대축제' 사진=KBS 2TV>


씨스타는 노출 트러블메이커

이번 가요대축제에서 씨스타는 몸래를 살린 붉은색 원피스 붉은색 무대의상으로 '쏘쿨' 무대 시작했다. 클로버의 피처링으로 흥을 돋운 씨스타는 가슴부위의 살색 천으로 노출 착시현상을 일으켰다. 이어 효린의 속바지(?) 노출이 화면에 고스란히 담겨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걸그룹 대부분이 노출을 자제한 상태에서 씨스타만이 하의실종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1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올해의 노래상을 두고 포미닛('거울아거울아') 미쓰에이('굿바이베이비') 인피니트('내꺼하자') 유키스('네버랜드') 소녀시대('더보이즈') 클로버('라비다로카') 김현중('럭키가이') 티아라('롤리폴리') 엠블랙('모나리자') 슈퍼주니어('미스터심플') 원더걸스('비 마이 베이비') 시크릿('샤이보이') 씨스타('쏘쿨') 다비치('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이승기('연애시대') 동방신기('왜') 아이유('좋은날') 씨엔블루('직감') f(x)('피노키오') 비스트('픽션') 2PM('핸즈업') 등이 경합을 벌였다. 비스트 '픽션'이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